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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면서도 알지 못하는 것들 (가장 기본적인 소망에 대하여) 김승호회장

by 연구랩★ 2020. 5. 10.

책 "알면서도 알지 못하는 것들"

책속에 좋은 문장과 내용이 많습니다.

 

책 속으로 

 

일단 돈으로 무엇을 사고 싶다면 상품이나 물건보다 경험이나 지식을 사라.

 

경험이나 감정은 물질적 만족보다 깊은 행복을 준다.

 

나는 내가 부자가 되어 누리는 행복 중에 비싼 시계를 산다든지 특히한 스포츠카를 사는 것에서 느끼는 행복보다 훨씬 작은, 그리고 자주 있는 소소한 지출에서 행복을 느낀다. 

마켓에 들려 꽃 화분 몇개를 한꺼번에 산다든지, 책방에서 가격표를 보지 않고 맘껏 책을 들고 올 때 부자로서 가장 행복을 느낀다.

작은 행복을 자주 느끼는데 돈을 지출하는 것이 더 좋은 방법이다.

 

따라서 미래를 내가 원하는 방식으로 만들겠다고 결심하고, 할 수 있다고 믿는 사람만이 목표를 이룬다는 사실을 받아들여야 한다.

 

힘들 때나 어려울 때나 꾸준히 묵묵히 계속하는 것, 이것보다 무서운 힘은 없다.

 

마지막 한방,

모퉁이 끝,

기절 직전까지 자신을 몰아본 적이 있는가?

절대 느린 것을 염려하지 마라.

멈추는 것을 염려하라.

좋은 사람은 계속 성장한다.

 

 

“실패할 때마다 성공으로 가는 문은 다가온다. 더 이상 실패할 이유들이 사라져가기 때문이다.”(305쪽)


“돌아보면 나를 성공으로 이끈 행동들은 모두 평범한 것들이었다!”
생각은 모든 평범한 것들 속에서 비범한 지혜를 발견하게 해주었다. 목표의 중요성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사업에 있어 경쟁이 필요하다는 것도 안다. 실패에도 배움이 있다는 것, 세상이 불공평하다는 것도 특별한 게 없다. 그러나 잔소리처럼 이 모든 이야기들은 저자의 생각을 거쳐 전혀 새로운 삶의 지침으로 들린다. 이를테면 ‘끈기’에 대해 그는 이렇게 말한다.

“평범한 사람도 끈기가 있으면 비범해지고 비범한 사람도 끈기가 없으면 평범한 사람이 된다. 끈기는 모든 것을 이겨낸다. 세상은 기다릴 줄 아는 사람에게 보상한다. 기회는 항상 다시 돌아오는데 끈기가 없으면 돌아오는 것을 보기 전에 그만두게 된다. … 어떤 분야에 있는 사람일지라도 성공과 가장 큰 상관관계가 있는 개인적 품성이라면 나는 당연히 끈기를 첫 번째로 본다.”(74-75쪽)

 

저는 실패와 성공을 다양하게 경험한 사람입니다. 한국과 외국에 거주하며 전혀 다른 문화를 경험했고, 가난과 부의 양극단을 폭넓게 경험했습니다. 한 명의 직원부터 수천 명이 일하는 회사를 만들고 소유했으며, 불행한 시절과 행복한 시절을 두루 겪었습니다. 그렇게 저는 세상에서 성공한 사람 중에 하나가 되었습니다. 덕분에 여러 분야에서 성공한 많은 사람들과 교류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되었고, 제가 이룬 성공의 방식과 그들이 이룬 성공의 방식을 비교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안에서 상당히 많은 공통점과 통찰력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7

하지만 나는 불과 12년 전까지 40도가 넘는 텍사스 땡볕에서 에어컨도 나오지 않는 시보레 박스 트럭에 한쪽 팔을 태워가며 사과를 실어 나르던 이민자에 불과했다. 내가 아는 수많은 자수성가한 사람들 역시 별반 다를 것 없는 사람들이다. 다른 점이 있다면 효과적으로 성공하는 방법을 알고 있다는 차이다. 단순히 성공하고 싶다는 소망만 품은 것이 아니라 구체적 목표와 함께 이룰 수 있다는 자기 자신에 대한 믿음을 품고 죽기 살기로 노력한 사람들일 뿐이다. 38

회사에서 내린 상권분석 판단으로 해당 지역 내 하루 도시락 판매 매출은 150만 원이 최고였다. 적당히 망하기 좋은 금액이었다. 자생력을 갖추기 위한 매출 목표는 250만 원, 실제 우리의 매출 목표는 500만 원이었다. 아무리 홍보를 하지 않는다 해도 150만 원 정도 예상되는 자리에서 500만 원을 판다는 건 무리였다. 하지만 언제 올지 모를 한 명의 고객을 만족시키는 일을 목표로 잡고 오픈부터 문 닫기 직전까지 100퍼센트 완벽한 진열을 유지했다. 업무가 끝나면 하루 매출보다 많은 상품을 그 자리에서 모두 폐기했다. 불과 30분 전에 만든 신선한 제품이 대다수였다. 113

사실 나는 내향적 성품을 지닌 사람이 더 창의적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런 성향을 가진 사람이 훌륭한 지도자의 자질이 있다고 믿는다. 내성적인 사람이 리더가 되어 능동적인 부하직원을 다스리면 그들의 생각을 잘 받아주고 활용할 줄 알기 때문이다. 반면 외향적인 상사들은 매사에 흥분해서 앞서 분위기를 주도하기 일쑤라 다른 생각을 가진 직원의 의견을 들을 기회 자체를 놓친다. 펜실베이니아대학교 와튼스쿨(Wharton School of the University of Pennsylvania)의 애덤 그랜트(Adam Grant)는 내성적인 지도자들이 종종 외향적인 사람보다 더 좋은 결과를 낳는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186

안타깝게도 너무 많은 사람들이 정치와 권력에 무지하며 무관심하다. 권력을 가진 사람은 당신으로 하여금 자신이 원하는 일을 시킬 능력을 갖는다. 반대하거나 거부할 경우 법으로 징계할 수 있으며 도덕적 파탄으로 몰아갈 수도 있다. 더불어 경제적인 파산에까지 이르게 할 수 있다. 그러니 이런 힘을 사용할 수 있는 권력을 누가 갖고 있는지 알아야 한다. 그 권력은 어떻게 운영되고 있고 어떻게 승계되고 있는지 알아야 한다. 이 무관심, 무지함의 결과가 지극히 극소수의 권력을 이해하는 사람들을 행복하게 한다. 그리고 그들은 자신의 목적에 따라 법을 바꿔가며 매번 이기는 싸움만 하려 한다.  214

나는 사업 규모가 제법 성장한 후에도 중고 포드 F-150 픽업트럭을 타고 다녔다. 직원들은 보상받은 BMW를 타고 다녔다. 저 회사가 괜히 직원들에게 호기를 부린 것 아니냐는 주변의 눈총을 받았을 당시는 픽업트럭이 창피했었다. 하지만 나중에 사업이 더 번창해 현금으로 커다란 사옥을 사고, 재력을 비교할 만한 주변인들이 사라지고 나니 오히려 이리저리 찌그러진 트럭을 타고 다니는 것이 자랑으로 바뀌었다. 나는 아직도 가끔 중고 트럭을 타고 다닌다. 지금 당장 포르쉐나 에스턴 마틴을 살 수 있으니 다른 사람과 경쟁할 이유가 없어졌다.  278

30대에는 뛰어다니는 것이 제자리고 40대에는 일어서서 일하는 것이 제자리다. 30대가 50대처럼 앉아 있거나 40대가 60대처럼 누워 있음은 제자리가 아니다. 반대로 60대가 30대처럼 뛰어다니는 것도 제자리가 아니다. 20대, 30대에는 선생들을 찾고 선배들을 찾아 열심히 뛰어다니고, 40대에는 그 배운 것을 가지고 응용하고 실천해 자기 영역을 쌓아나가야 한다. 마흔이 넘었어도 시작도 못하고 여전히 이리저리 기웃거리는 것은 제시간에 제자리가 아니다.  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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