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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해외축구

카타르 월드컵 한국 우루과이 무료 중계 손흥민 우루과이전 출전 가능 황희찬은 불가

by 인 사 이 트 2022. 11. 24.

카타르 월드컵 한국 우루과이 무료 중계 손흥민 우루과이전 출전 가능 황희찬은 불가



황희찬(26, 울버햄튼)이 카타르 월드컵 첫 경기에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4일 오후 4시(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의 에듀케이션시티 스타디움에서 우루과이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경기를 하루 앞둔 23일 오전 11시 30분 카타르 국립컨벤션센터(QNCC)에서 우루과이 대표팀 기자회견이 열렸다. 벤투 감독과 정우영(알사드)이 기자회견장에 나왔다. 벤투 감독은 세계 각국 취재진의 질문을 받으며 월드컵 준비 소감을 들려줬다.

-소감 말해달라.
어려운 순간에 직면했다. 굉장히 뛰어난 팀을 맞서게 됐다. 우루과이는 기술적으로 뛰어나고, 조직력이 뛰어난 팀이다. 모든 측면에서 뛰어나다. 월드컵 출전 경험도 많은 팀이다. 준비가 잘 되어야 한다.

-우루과이 알론소 감독이 손흥민 부상에 대해 한국의 약점이 아니라고 했다.
우루과이 감독이 이미 답을 했다면, 그 부분에 대해서 제가 할 말은 없다. 가능한 한 최선을 다해서 경기를 잘하겠다. 한국이 가진 장점을 활용하겠다.

-우루과이가 감독을 교체했다. 타바레스 감독은 경험이 많았다.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한국과 우루과이가 붙었다. 지금은 알론소 감독이다.
우루과이는 새로운 변화를 맞았다. 새 팀다운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다. 15년 동안 한 감독 아래에 있다가 갑자기 변화하기 힘들다. 타바레스 감독을 잘 기억한다. 타바레스 감독 아래서 선수로 뛴 적도 있다. 남미 예선에서 어려운 시기가 있었다. 우루과이가 잘 대응했다. 우루과이의 성숙도를 볼 수 있다. 새 감독의 능력을 볼 수 있었다. 우루과이의 예선전을 지켜봤다. 계속해서 브라질, 아르헨티나에 뒤처져 있었지만 팀 전체적으로 훌륭한 팀이라고 본다. 최종 예선에서 훌륭한 기량을 보여줬다. 2010 월드컵에서 한국이 우루과이에 졌다. 굉장히 어려운 벽이었다. 내일은 대등한 경기를 기대한다.

-황희찬, 손흥민, 윤종규가 부상이다. 우루과이전 출전 여부는.
손흥민, 황희찬, 김진수 모두 출전 가능하다. 출전을 결정할 시간이 남아있다. 황희찬은 내일 못 뛸 것 같다.

-손흥민이 마스크 쓴 채 뛰고 있다. 위험성이 있는가.
축구선수가 마스크를 써도 불편하지 않을 것이다. 지금은 익숙해졌다. 계획대로 진행하겠다. 손흥민은 팀훈련에 잘 녹아들었다. 내일까지 지켜보겠다. 희망하건대 손흥민이 최대한 편안하길 바란다. 최고의 전략을 구사할 수 있길 바란다. 손흥민이 편안하게 뛰길 바란다.

-포르투갈 출신 감독으로서 3차전 상대가 포르투갈이다.
저는 포르투갈 사람이다. 포르투갈에서 태어났고, 평생 포르투갈 국민일 것이다. 프로로서 한국팀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충분히 정상적인 상황이다. 월드컵에서는 가능하다. 다른 나라의 감독이 조국을 맞붙는 상황은 많았다. 한국 감독으로서 카를로스 케이로스처럼 조국을 상대하겠다. 두 국가를 모두 대변할 수는 없다. 포르투갈을 응원하지만 지금은 한국 감독이다.

-이번 대회 한국의 목표는 무엇인가.
최선을 다해서 경기에 임하겠다. 3경기 앞두고 있다. 조별리그 모든 경기에서 최선을 다하겠다. 상대팀은 다 훌륭하다. 어렵다는 걸 안다. 월드컵 역사를 보면 한국이 16강에 2번밖에 못 갔다. 그중 한 번은 한국과 일본이 공동 개최했을 때다. 16강 진출이 얼마나 어려운지 알 수 있다. 저희의 목표는 항상 각각의 경기에 매번 집중하는 것이다. 이런 월드컵 수준에서 경기하기 위해 아주 오랫동안 훈련했다. 압박감을 받을 필요는 없다. 항상 16강에 가는 팀이었다면 당연히 16강 진출이라는 부담이 있겠지만, 지금은 최선을 다하고 있다.

-페데리코 발베르데의 강점은.
발베르데는 굉장히 훌륭한 선수다. 지금 체력도 훌륭하고, 신체조건도 좋다.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다. 우루과이의 기량에 영향을 많이 끼치는 선수다. 경기를 뒤집을 수 있는 중거리슛 능력이 좋다.

-이번 월드컵은 벤투 감독에게 어떤 의미일까.
한국 대표팀과 함께 월드컵에 나와서 굉장히 자부심을 느낀다. 긴 여정이었다. 과거와 다르다. 예전보다 목표를 빨리 달성할 수 있었다. 선수들에게 중요하다. 마지막 예선까지 조 1위로 올라온 게 중요하다. 팀 목표를 어느 정도 쉽게 달성했다. 선수들이 자신감을 활용할 수 있었다. 어떤 팀을 만나든 그렇게 준비했다. 내일 우루과이전도 그렇게 준비하겠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맨유에서 방출됐다. 포르투갈 사람으로서 어떻게 보는가.
호날두(포르투갈)보다 루이스 수아레스, 로날드 아라우호, 호세 히메네스(이상 우루과이)에게 집중하고 있다. 그 다음 가나 선수들을 분석한다. 그 다음에 포르투갈 선수들을 분석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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