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FC서울 유스 오산고등학교 축구부 감독이며 국가대표출신 김진규가 코치로 있습니다.
차두리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chaduri_official
2013년 은퇴를 고민하던 중 그에게 손길을 내민 인물이 최용수 감독이었다. 차두리는 “훌륭한 선수로 은퇴할 수 있는데에는 최용수 감독과 서울의 도움이 컸다”고 했다.
축구화를 벗고 모든 부담을 내려놓은 차두리는 "이제야 내 커리어를 돌이켜 볼 수 있어 기쁘다. 나와 아버지 모두 한국의 대표팀으로 활약하였고 우리 모두 한국 축구에 발자취를 만들어 내어 행복하다”고 했다. 5년 전 은퇴한 차두리는 현재 서울의 유스팀인 오산고(U-18) 감독으로 유소년을 지도하며 제 2의 축구인생을 살고 있다.
4월20일 오늘 차두리관련 기사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216&aid=0000105976
차두리선수 2013년도 언론에 공개되지 않은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습니다.
그 당시 FC서울 스쿼드 차두리 포지션 ( 오른쪽 풀백)에 이미 국가대표출신 고요한, 최효진이 있었는데 언론에 차두리 영입소식이 나오자 소수의 팬들 사이에서 해당 포지션에 두선수가 있는데 왜 영입하냐는 의견도 있었죠.
당신 프론트는 지금처럼 야망없는 프런트가 아니였기에 과감하게 차두리를 영입합니다.
고요한선수는 오른쪽 윙어로 포지션 변경을 하고,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수 있는 진정한 멀티 플레이어로 거듭나게 됩니다. 최효진은 건강상태로 FC서울에서 많이 경기를 뛰지는 못했지만 2013년 아시아챔피언스리그 결승전 1차전 차두리선수가 경고누적으로 출전이 불가한 상태에서 차두리선수 대신 출전해 결정적인 실점 위기를 막아냅니다.
모두 결과적인 이야기지만 2013년 3월 차두리선수 영입으로 FC서울은 최고의 영입을 한 셈이죠.
당시 라이벌인 수원삼성에서도 차두리를 영입하려는 움직임이 있었나봅니다. 수원삼성의 전 감독인 차범근의 아들이기도 하며 영입한다면 확실한 마케팅효과 뿐만 아니라 실력 또한 확실하니 영입하려고 했지만 여러이유로 영입 하지 않게됩니다.
사실 차두리는 FC서울과 아무런 연고가 없는 선수입니다. 단지 2013년 최용수감독의 권유로 FC서울에서 선수생활을 이어갔고 FC서울에 은퇴하게 됩니다.
작년에 FC서울 유스 오산고 감독으로 부임할지도 사실 아무도 예상 못했죠.
현 오산고 감독 차두리가 차후에 FC서울의 코치진이나 감독이 될지 기대되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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