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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기성용이 일본을 간다고? 원숭이 세러머니 기억하니?

by 연구랩★ 2020. 2. 14.

기성용 본인의 주장에 의하면 경기장 내 관중석에 욱일기가 있었고 일부 일본 관중들이 '김연아 악마가면'을 착용한 모습에 분개해 저질렀다고 한다.

 

日네티즌, ‘기성용 J리그행 가능성’ 보도에 “오지 않는 게 좋아” 반발

 

14일 일본의 ‘사카다이제스트 웹’은 영국과 호주의 현지 매체를 인용해 “기성용이 J리그행을 가시권에 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기사는 일본 포털사이트 ‘야후재팬’ 스포츠 섹션에서 이례적으로 1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려 이날 스포츠 기사 중 댓글 랭킹 1위에 올랐다. 그만큼 일본의 축구팬들도 기성용의 행보에 관심이 크다는 방증이다.

 

특히 댓글을 쓴 일본 네티즌 대다수는 기성용에 대해 대단히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일본 팬들은 기성용이 지난 2011년 아시안컵 준결승 한일전에서 페널티킥 골을 넣은 뒤 원숭이 세리머니를 한 것, 해당 경기 직후 자신의 SNS에 “관중석에 있는 욱일기를 보는 내 가슴은 눈물만 났다”는 글을 남겼던 것에 대해 반감을 보였다.

 

한 네티즌은 “아시안컵에서 있었던 일을 생각하면 일본에 절대로 와서는 안 된다”고 썼다. 또 다른 팬은 “과거 안정환, 최용수, 이천수도 팬들이 절대 안 된다고 했지만 결국 데려왔다. 그러나 이번에는 인격적으로도 문제가 있고 정치적 색깔이 있다”며 반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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