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65인치 TV KQ65QA67AFXKR 엘지를 포기하고 선택한 이유

삼성 65인치 TV KQ65QA67AFXKR 엘지를 포기하고 선택한 이유

 

삼성 65인치 TV KQ65QA67AFXKR

 

안녕하세요. 지난 6월, 정확히 11년 만에 집에 있던 티비를 바꿨습니다. 

이건 아니다 싶어서 삼성 65인치 TV를 찾아봤는데요. 처음에는 엘지랑 삼성 사이에서도 고민이 됐구요. 티비를 고른다면 몇 인치로 할지도 고민이더라구요. 그러다 찾아서 쓰는 모델이 KQ65QA67AFXKR랍니다.

 

엘지 OLED가 화질이 제일 좋다고 듣기는 했지만 너무 부담스러운 가격이라 포기했네요. 근데 웬걸, 삼성에서는 QLED가 제일 좋은 모델인 걸로 알고 있는데 마침 에누리하길래 여기저기 비교하고 바로 골랐죠.

 

 

 

삼성 65인치 TV KQ65QA67AFXKR를 조금 급하게 구했나 싶었는데, 실제로 화면 틀고 한 달 정도 티비를 시청해 보니 잘 샀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단 화면이 시원시원하니 커서 좋구요. (기존 티비 43인치)

 

이 정도면 화질도 무난하니 괜찮은 것 같아요. 무엇보다 티비가 얄상하니까 공간 차지도 별로 안 하는 것 같고, 집안이 좀 트렌디해진 느낌이 든달까요? ^^

 

근데 뭐니뭐니 해도 제일 좋았던 건... 하.. 할인이죠 ^^; 아마 이 정도로 할인 안 했으면 삼성 65인치 TV가 아니라 아예 다른 걸 골랐을지도요. 혹시 TV 어디서 고를까 계속 고민 중이셨다면 제가 골랐던 곳도 참고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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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지를 포기한 이유

 

뭐 다들 아시겠지만 우리나라 가전제품은 항상 삼성과 엘지 사이의 고민이잖아요? 근데 유독 티비만큼은 엘지 화질이 좋다는 얘기가 많았어요. 그래서 저도 이번에 삼성 65인치 TV KQ65QA67AFXKR를 고르기 전까지는 LG를 생각했죠.

 

그런데 맙소사ㅎㅎ OLED 화질은 거의 200 정도는 줘야 구하겠더라구요. 게다가 한 가지 마음에 걸리는 게 있었는데요. 바로 '번인'이라는 거였어요. 티비를 오래 보다 보면, 화면에 검은 자국이 생기는 거라는데 OLED 특성상 어쩔 수 없다나요?

 

안 그래도 월급의 절반 정도를 쓰는 건데, 화면에 검은 자국이 난다? 마음이 너무 아플 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번인 생길까 봐 계속 조마조마할 것 같고. 결국 마음 편하게 쓰자는 생각에 삼성으로 기울었죠.

 

 

 

삼성은 OLED는 아니지만 번인 걱정은 없다고 해요. 안 그래도 상세페이지나 이런 곳에 번인 걱정 없다길래 무슨 얘기인가 했더니, 티비에 들어가는 LED 종류 차이에 이유가 있었더라구요.

 

삼성 65인치 TV KQ65QA67AFXKR는 화질만 놓고 보자면 저는 나쁘지 않았어요. 근데 엘지 쓰던 분은 삼성으로 갈아 타면 조금 답답하는 얘기도 있었어요. 저는 워낙 옛날 티비를 쓰고 있었다 보니, 오히려 화질이 쨍쨍하고 선명해진 기분?

 

근데 화질이라는 게 참... 사람마다 느끼는 게 천차만별이라서요. 정확히 어떻다라고 말씀드리기가 애매하네요. 저희 식구들은 다들 만족하며 보고 있다는 사실 정도로만 ^^;;

 

 

 

65인치라 시원하고 보기 좋아요

 

앞에 말한 것처럼 원래 집에 있던 티비가 43인치인가 그래요. 정확히 기억도 잘 안 나요. 이번에는 과감하게 삼성 65인치 TV로 골라봤는데, 처음에는 남편이 너무 큰 거 아니냐고 걱정하더라구요.

 

지금은요? 누구보다 열심히 적응해서 잘 보고 있습니다.ㅋㅋㅋ

 

역시 사람은 적응의 동물 같아요. 사실은 저도 65인치가 저희 집에 너무 크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티비는 클수록 좋다는 말이 실감이 나요. 오히려 75인치 샀으면 더 좋았겠다 싶을 정도예요.

 

 

 

티비 크기마다 적정 거리가 있다?

 

근데 또 무슨 티비 크기마다 적정한 거리가 있다네요. 저도 몰랐어요. 이거 왜 모르고 샀는지. 저도 삼성 홈페이지 보다가 알게된 건데요.

 

75인치는 소파랑 한 2M 정도, 65인치는 1.5M 정도 떨어져 있을 때 제일 좋대요. 너무 가까운 데 두고 보면 시야가 다 안 들어오기도 하고, 노이즈 같은 게 더 도드라져 보이는가 보더라구요.

 

다행히 저희 집은 2M 정도는 넉넉하게 되기 때문에 삼성 65인치 TV로 충분했어요. 오히려 거리만 두고 보자면 앞에 말한 것처럼 75인치도 무난했을 거 같네요.

 

 

 

삼성 65인치 TV KQ65QA67AFXKR를 쓰면서 제일 마음에 들었던 것 중의 하나가 집에서도 영화관처럼 즐길 수 있다는 거였어요. 원래 제가 영화보는 거를 정말 좋아하거든요. 근데 요즘 코로나도 있지만, 영화티켓이 왜 이리 비싸졌는지?

 

보고픈 영화는 많은데 선뜻 발이 안 떨어지더라구요. 그래서 집에서 넷플릭스 연결하거나, VOD 다운받아 보는 일이 많아졌는데요. 화면도 널찍하고, 화질도 선명해지니까 영화 볼 맛이 나네요.

 

아이들도 자기들이 보고 싶은 만화나 예능 틀어 보니까 좋은가 봐요. 왜 이렇게 잘 보이냐고 난리네요. ^^;;;

 

 

 

음, 솔직히 삼성이라고 해서 100% 마음에 들 수는 없는 것 같아요. 근데 이것저것 다 비교해 본 입장에서 삼성 65인치 TV KQ65QA67AFXKR 정도면 가성비 챙기고 괜찮지 않나 싶더라구요.

 

만약 화질을 더 확실하게 챙기고 싶다면 KQ65QA67AFXKR 모델처럼 UHD 말고 FHD 모델을 찾아보세요. 그러면 훨씬 낫기는 하다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저는 평타만 치자는 주의이기도 하고, 가격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삼성 65인치 TV를 고르게 된 것 같아요. 도움이 될까 잘 모르겠지만, 제가 구했던 곳도 알려 드릴테니 한번 비교해 보셔요. ^^ 잘들 구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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