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직한 후보 2 무료 다시보기 보러가기

정직한 후보 2 무료 다시보기 보러가기 등장인물

 

 

2022년 9월 28일에 개봉한 라미란 주연의 한국 코미디 영화. 2020년에 개봉한 《정직한 후보》의 후속작이다.

거짓말 못하는 '진실의 주둥이' 컴백! 이번엔 2명?!

서울시장 선거에서 떨어지며 쫄딱 망한 백수가 된 '주상숙'은
우연히 바다에 빠진 한 청년을 구한 일이 뉴스를 타며
고향에서 화려한 복귀의 기회를 잡는다.

하지만 정직하면 할수록 바닥으로 곤두박질치는 지지율 앞에
다시 뻥쟁이로 돌아간 그 순간,
'주상숙'에게 운명처럼 찾아온 '진실의 주둥이'!

이번엔 '주상숙'의 비서실장 '박희철'까지 주둥이가 쌍으로 털리게 되는데...

재미도 2배! 웃음도 2배!
주둥이 대폭발 코미디가 돌아왔다!

평가

나름 웃음은 꽤 선사하는지라 그냥 별 생각없이 보기에는 무리없는 킬링타임용 무비로 평가받지만, 전편에 비해 완성도나 디테일이 많이 부실해졌다는 비판이 따른다. 

 

전편에서 주상숙이 입으로 벌이는 폭주를 수습하는 역할을 한 박희철의 입까지 폭주하게 되었다는 설정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데다 관객들에게 알아서 해석하라는 수준으로 이야기를 많이 생략한 탓에 주상숙의 행동에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점이 주된 비판 요소로 꼽힌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남녀간의 평점 차이가 심하며 특히 2편은 그 차이가 더 커졌다. 네이버 영화 기준으로 남자는 3점대, 여자는 8점대의 평점을 보여준다. 전편과 마찬가지로 20대 여성들의 지지를 받는 영화인데 주연 라미란의 영향으로 보여진다.

논란 및 사건 사고

2022년 9월 26일 영화 시사회를 마친 후 국민의힘 소속의 강원도지사 김진태가 SNS에 "강원도청에서 협조했다", "거짓말 못하는 게 내 얘기 같다"며 영화를 홍보하는 글을 남겼는데, 이로부터 이틀 후인 9월 28일(영화 개봉일) 영화 배급 담당자가 김진태의 트윗에 답글을 달아 "전임 지사 시절에 협조받은 것을 숟가락 얹지 말라", "당신 덕에 평점 테러당해서 죽을 맛이다"고 불평하는 글을 남겼다. 

 

현재 해당 직원의 계정은 비공개 상태로 전환되었다. 다만, NEW측에서는 직원의 개인적인 의견이라며 선을 그었다.

이 사실은 9월 29일 오전부터 언론에서 본격 공론화되기 시작했고, 스포츠경향을 비롯해 복수의 언론에서 김진태의 홍보가 찬물을 끼얹었다고 주장하며 실제 별점 테러의 현장이 담긴 사진을 게시했다. 

 

해당 기사에 실린 평점 사이트는 다음 영화 뿐으로, 관람객 외에도 평점을 남길 수 있는 다음 영화와 네이버 영화는 영화 자체의 평보다 김진태를 비난하는 평들이 추천을 받아 상위권을 차지했다. 진보 성향이 강한 다음은 3점대, 보수 성향이 강한 네이버는 5점대의 평점을 기록중이다.

실제로 배급 담당자가 말한 평점 테러가 뚜렷이 확인되는 것은 다음 영화와 네이버 영화의 네티즌 평점 뿐으로, 실관람객만 평점을 남길 수 있는 CGV, 메가박스, 롯데시네마 등의 멀티플렉스 사이트는 8점대의 평점을 기록중이다.

흥행 성적도 문제의 직원이 트윗을 올린 개봉일 28일부터 그의 불평과는 정반대로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으며, 본 이슈가 언론에서 본격적으로 공론화된 29일부터도 전체 순위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KOBIS 그와는 별개로 '평론가들과 관람객들의 평이 안 좋은 영화를 작품성으로 승부할 자신이 없으니, 괜히 김진태의 게시물을 꼬리 물고 넘어져 흥행을 위해 어그로를 끌거나 미리 명예로운 죽음으로 포장하려 든다'는 비판적인 시선도 있다.

앞서 김진태 도정이 평창국제평화영화제의 예산 지원 중단을 발표했기에 이 둘을 같이 묶어 김 지사를 비판하는 이들도 있었다. 

해당 직원이 김 지사를 겨냥한 배경에 더불어민주당 지지 성향 때문이라는 지적이 있는데, 윤석열 정부 인사와 경제 정책을 비판하거나, 민주당 의원 최강욱의 검사 보수규정 폐지 입법을 지지하거나, 민주당 대선 패배는 이재명의 책임이 아니라는 취지의 리트윗 게시물이 잇따른 정황이 있어 친이재명에 가까운 듯 하다.

이 때문에 반이재명 친문들은 불매 해시태그를 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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