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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징비록 보러가기 무료 재방송 지난회 다시보기

by C-faith 2022. 10. 7.

드라마 징비록 보러가기 무료 재방송 지난회 다시보기

 

 

2015년 2월 14일부터 2015년 8월 2일까지 방영된 KBS 대하드라마. 31번째 대하드라마.


"변고는 있는데 책임지는 자가 없다면 이 나라는 허깨비의 나라가 되지 않겠습니까."
"여해, 참 멀고도 험한 길이었네, 우리 백성들, 그 불어터진 발로 피 흘리며 겨우 살아서 여기까지 왔네그려. 이제는 후학들이 그 상처 난 발을 닦아 주고 감싸 줘야 할 텐데, 또 다시 언제 그런 일이 있었냐는 듯 자신의 길만 보고 걸어 갈까 봐 걱정일세. 지금 걷고 있는 이 길이 어찌 오늘만의 길이겠는가? 내일의 백성들이 걸어가야 할 길이기도 한데...... 

 

가다 보면 거친 산길도 깊은 물길도 마주쳐야 할 텐데... 오늘의 길 위에서 겪은 일들을 잊지는 않을까 걱정일세. 여해, 먼 훗날 우리의 백성들이 우리가 고단하게 걸었던 이 길을 걷게 되면, 과연 무슨 생각을 할까... 무슨 생각을 하며 걸을까..."


- 엔딩에서의 류성룡의 마지막 대사

 



방영 관련


'광복 70주년 특별기획 대하드라마'라는 타이틀을 달고 방영했다. 《전우》와 《대왕의 꿈》의 연출을 맡았던 김상휘 PD가 연출했다. 정형수와 정지연이 공동으로 각본을 맡았다. 해설은 전작 《정도전》에서도 해설을 맡았던 성우 김도현이 맡았고, 음악은 이창희가 맡았다.

제작진은 이순신에게 밀려 임진왜란기를 다룬 드라마에서 조연으로만 등장했던 서애 류성룡과 그가 저술한 《징비록》에 주안점을 두고 이순신에게 밀려 잘 묘사되지 않았던 지상전 위주로 극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4년에 방영된 대하드라마 《정도전》의 후속작이며, 《정도전》을 잇는 드라마답게 많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비교적 사극에서는 생소하지만 연기력 출중한 중견배우를 주인공으로 캐스팅했다는 점 , 전쟁과 같은 나라가 혼란한 상황에서 벌어지는 조정 내부의 정치극을 다루고 있다는 점, 특히 임진왜란기는 특성상 이순신이 주연인 경우가 대다수인데 여기서는 그동안 조력자의 역할이었던 류성룡을 주인공으로 내세웠다는 점 등이 있다. 일요일 방영분에는 《정도전》에서 도입한 미니 다큐멘터리 역시 나왔다.

《정도전》이 대하사극의 불씨를 되살렸다는 평가는 받았지만, 후반부 힘이 빠짐에 따른 시청률 정체로 끝내 20%를 뚫는데 실패하였기에, 어떻게 보면 《정도전》보다 더 중요한, 정통사극의 부흥이라는 과업을 떠맡게 된 작품이었다. 《정도전》이 간신히 되살려놓은 대하 사극의 명맥을 이어갈 수 있느냐 없느냐가 달려있었지만, 결과적으로 과업 달성은 절반의 성공을 거두었다. 극이 종료되는 시점에선 《정도전》이 한국 사극의 명맥을 되살린 작품이 아니라, 무너지고 있던 한국 대하사극에 홀연히 나타난 이단아 같은 작품이었다는 자조 섞인 평가가 나왔다. 전작인 《정도전》이 《용의 눈물》과 같은 여말선초기를 다루어 비교가 많았듯, 《징비록》도 같은 임진왜란기를 다룬 《불멸의 이순신》과 비교 대상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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