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어 드라마 저승차사 강림 재방송 보러가기 무료 다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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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어 드라마 '차사 강림'이 추석 연휴 기간 안방극장을 찾아간다.
 
KBS제주방송총국(총국장 이도영)은 추석 특집 2부작 제주어 드라마 '차사 강림'을 추석 연휴 기간인 11일(일)과 12일(월) 오전 0시 20분 KBS 제1TV를 통해 전국 방송된다고 9일 밝혔다.
 
책임프로듀서는 박건, 연출 김봄, 촬영 김종욱‧김덕곤‧류동현, 극본은 김선희가 맡았다.
 
'차사 강림'은 한량 강림이 인간 세상에 닥친 의문의 죽음들을 해결하기 위해 저승에 가며 펼쳐지는 이야기다. 이번 드라마는 제주 신화 중 '차사본풀이'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죽음'에 대한 제주 신화만의 해석을 엿볼 수 있다는 점도 시청자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주인공 강림은 허술하면서도 무책임한 인물이다. 하지만 진실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다른 사람의 슬픔에 공감하고 성장하며 이승과 저승을 오가는 인물로 변모해 가는 다채로운 인물이다. 
 
특히 저승이라는 가상의 공간을 그리기 위해 제주 민속촌과 돌문화공원, 북오름, 용암교 등 도내 다양한 공간은 물론 KBS 수원 세트장, 문경새재 오픈 세트장 등지에서 촬영이 이뤄졌다.

KBS제주방송총극은 지난 10년간 다양한 주제로 제주어 드라마를 꾸준히 제작해 왔다. 국민화가 이중섭의 생을 그린 2부작 '중섭', 해녀 3대 이야기를 그린 12부작 '어멍의 바당'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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