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밥상 재방송 무료 다시보기

한국인의 밥상 재방송 무료 다시보기

KBS 1TV에서 방영중인 교양 프로이자 한국 요리를 전문으로 한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진행자는 최불암.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40분에 방영하며 회차당 분량은 50~55분이다.

2011년 1월 6일, KBS 1TV에서 첫방송되었으며 대한민국 곳곳에 있는 전국 향토 음식들의 숨겨진 이야기와 역사, 그리고 그 지역의 음식문화와 특색을 다룬 프로그램으로 자칭 '한국 최초의 푸드 다큐멘터리'를 자임하고 있다.

164회 도입부에서 최불암이 직접 작성하는 노트를 보여주었다. 한국인의 밥상을 촬영하면서 생각하는 것들을 쓴다고 한다. 1회부터 쭉 써와서 이제는 4권째라고 한다. 한국인의 밥상을 쭉 보면 알겠지만, 최불암이 항상 몸에서 떼지 않고 들고 다니는 노트다. 매회 방송 내내 무언가를 수시로 적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언뜻 보면 최불암이 전국 방방곡곡을 다 다니며 모든 음식을 다 맛보는 것 같지만, 이는 편집의 힘이다. 최불암은 보통 방문하기 쉬운 장소 (주로 농어촌 마을)에 가서 같이 식사하는 장면에 투입되고, 깊은 산속이나 먼 바다로 나가서 촬영을 하는 부분은 내레이션만 이용해 여전히 최불암이 따라가서 찍어온 것처럼 보여준다. 어찌보면 당연한 일인데 최불암은 1940년생으로 이 방송을 시작한 2011년에 이미 70대였다.

기존 미식 방송 프로와 다르게, 음식 맛을 보고 감탄하는 반응이나 오버액션이 굉장히 적은 편이다. 최불암은 시식을 한 뒤 간단하고 솔직하게 평가한다. 맛이 없는 경우에도 그대로 언급하는 편이다. 사실 방송 포맷자체가 미식보다는 가난한 시절 먹던 음식과 토속 음식이 대부분이라 그렇기도 하다. 지역을 소개하는 훈훈한 분위기와 최불암의 찰진 내레이션, 맛있게 먹는 모습과 후술할 BIGBANG의 태양처럼 비교적 젊은 층에서도 의외로 꾸준한 애청자들이 종종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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